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누구나 많은 정보를 얻고 산다. 사람들이 사생활에 대한 정 보도 스스로 알려주고 또 전달받고 산다. 그러면서 죄성을 가진 우리는 모두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의 전파자로 산다.오죽하면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게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 5:15)라고 사 도 바울이 경고하였겠는가? 이 시대를 보라! 가정, 교회와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는 남을 욕하고 정죄하 며 피차 죽이며 산다.‘내 탓입니다’라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2천 년 전 유대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내 탓…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누가, 무엇이 계속 나를 찾아오는가? 이것을 분별하고 취사선택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지혜와 명철,’이 있는 사람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별하며 취사선택함이 절실한 시대를 산다. ‘지혜’(wisdom)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fear of the Lord). ‘총명’(insight/understanding)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분별하여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를 취사선택할 줄 아는 분별력, 통찰력이다.디지털 바벨론 시대는 인터넷, 관계 소통망(SNS), 휴대전화 등을 열…
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디지털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것이다. 디지털이 왕 이 되었다. 그 디지털에 접속하여 어떤 사람은 돈을, 혹은 섹스를, 혹은 신상품을, 또는 명예와 힘을 왕으로 모시 고 산다. 그들이 섬기는 그들의 왕의 노예가 되어 자유함 없이 생명 없이 죽어서 살아간다(롬 6:16).예수님 오시기 700여 년 전(B.C. 약 700) 유다 왕국의 제9대 왕 웃시야의 대변인으로 살던 이사야가 세상의 왕보다 더 높고 거룩한 왕 중의 왕 하나님을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체험하였다.자신이 입으로 얼마나 많은…
한 해가 저물어간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오며 서서히 사람들은 축제의 분위기에 젖어간다. 쇼핑몰마다 산타 할아버지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매장에 싸인 물건중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다..크리스마스가 무엇인가? 왜 이날이 축제인가? 미국의 주걱턱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뉴욕의 번화한 거리에서 노상 인터뷰를 한다. ‘예수가 누구인지 아세요?’ 젊은이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누구인지 모른단다.크리스마스는 분명히 축제인데 누구를 위한 축제인지를 모른다. 이제는 완전히 상업화, 세속화되어 선물을 주고 받고 마시고 취하고 흥청거린다. 죄로 …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는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불안한 시대에는 소비가 위 축된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한 축소지향적 삶을 산다. 내 담장 밖으로 무성한 열매 맺은 가지를 내보내 려 하지 않는다.성경에는 그 반대로 확대지향적 사람을 산 사람들이 많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밖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려내보네 저들을 살리려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 게 복이 되어 산다..예를 들면 요셉의 삶이 그러했다. 야곱이 죽기 전 12 아들들에게 일일이 안수하며 축복하였다. 요셉…
내가 미국에 온 것이 1982년이었다. 당시 미국의 문화에는 3가지가 넘쳐 흘렀다. 첫째는 ‘미안합니다’ (I am sorry)였다. 둘째는 ‘실례합니다’(excuse me)였다. 세 번째는 ‘감사합니다’(Thank you)였다.40년이 흘렀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사람의 삶에서 이 세 가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설상가상으 로 디지털이 바벨론이 되어 다스리는 이 시대의 인간관계는 계속 무자비하고 무정하고 무관심 속에 모 든 공동체도 병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청교도의 하나님을 믿는 믿…
베드로전서와 후서는 사도 베드로가 여러 지역에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을 격려하고 도전하는 메시지다. 그들은 말 그대로 환난과 핍박 속에서 살았다.첫째는 문화적인 충격 속에 고난을 겪었다. 오늘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도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겪는 첫 번째가 바로 세상 문화와 풍조를 거슬려 역행하며 사는 것의 고난과 아픔이다. 절대로 쉬운 것 이 아니다.극심한 이기주의와 이성 없는 짐승같이 음란의 극치 속에 살아가는 쓰나미 속에서 나는 나를 어떻게 무엇으로 지켜나갈 것인가? 그들과 고립이 되어 무인고도에서 홀…
환난을 겪으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2종류로 나뉜다. 첫 그룹은 환난은 고통이기에 참지 못하고 하 나님 중심에서 내 중심으로 산다. 둘째 그룹은 환난은 나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닫고 끝까 지 인내하며 산다.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많은 사람이 환난이나 어려움을 겪으며 사는 것을 싫어한다. 이 시대는 돈을 많이 준다 해도 어렵고 힘든 일들을 기피하며 될 수 있는 대로 편한 일을 선호하는 시대 가 되었다.성경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환난을 고통으로만 여겼기에 실패하였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아브람은 잠시의 기근 때…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어야 하나? 아니면 거룩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믿어야 하나? 유대교는 예수님 을 ‘랍비’ 즉 선생이라 불렀다. 또한,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믿었다. 이슬람교의 코란도 예수는 한 선지자요 한 랍비다.교회 역사 속에서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거룩한 인간인가? 하는 논쟁이 오랫동안 있었다. 4 세기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교회의 아리우스는 예수님은 창조된 피조물로 신과 인간 사이의 중보 자인 인간으로 보았다.그러나 알렉산드리아 출신 아타나시우스는 이에 반박하여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 라고…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사람들은 대박을 잡을 기회를 노린다. 열심히 일하면서 조금씩 성실함의 대가 로 성공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느낀다. 주변에 인터넷을 통한 사업으로 신흥부자의 행렬이 갑자기 늘고 있기 때문이다.어려운 삶 가운데서 매일 새벽기도에 나와 기도하며 예배에 참여하여 은혜받고 그 힘으로 살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예배는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 바닥을 치는 시대에 부흥하는 교회들도 있다.‘부흥’은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났던 사람들이 은혜를 회복하며 예배에 돌아오고 새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