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행위는 그 사람의 마음에서 잉태된다. 마음에 품은 것이 행위로 나타난다. 바리새인의 행위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잘 지키려고 애쓰는 마음에서 나왔다. 훌륭하다. 문제는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율법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였다. 그들의 마음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두번째 마음, 즉 버금가는 마음, 악한 마음이 자리 잡았다. 그래서 율법에 자신들이 만든 것을 덧셈으로 계속 늘려나갔다. 그것을 예수님은 ‘장로의 유전’이라고 불렀다 (마 15:2).율법은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낸다. 즉, 사랑이다. 그러나 장로의 유전과 전통은 장…
어머니 날에 금방 떠오르는 훌륭한 어머니 두 분이 있다. 첫째는 맹자의 어머니이다. 아들을훌륭하게 기르기 위하여 세 번 이사를 감행하였다. 그 어머니가 남긴 교훈을 맹모삼천지교라 부른다.두 번째는 명필 한석봉의 어머니이다. 아들을 훌륭하게 기르기 위하여 큰 도시로 유학을 보냈다. 열심히 떡을 만들어 떡 장사를 하여 아들의 뒷바라지에 힘썼다. 이만하면 되었다 하고 3년만에 돌아온 아들을 돌려보내 10년 동안 뒷바라지를 하여 아들이 명필이 되게 하였다.맹자의 어머니와 한석봉의 어머니는 자식을 훌륭히 기른 훌륭한 어머니이다. 많은 사람이…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저는 24살 때 나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4년 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에게 나의 삶을 맡겼습니다.24살 때 기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주님께서 계속 선교의 사명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혼자 영어를 공부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제임스 갬블이라는 캐나다 출신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기도원에수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영어가 통하는 사람이 저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준비 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갬블 선교사님의 통역이 되어 강단에 서기 시작하였습니다.그런…
한 번밖에 없는 삶, 일생(一生)을 사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 가나안 땅을 하나님이 이스라엘백성에게 선물로 주셨다. 가나안 땅 초입의 첫 성이었던 여리고성을 함락하면 ‘그 성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수7:17)라고 명령하셨다.그러나 아간은 하나님께 바칠 것을 훔쳤다. 자신의 유익을 챙기는 데는 분명하였지만, 하나님의 명령에는 적당히 살았다. 그 한 사람의 죄로 이스라엘은 아이성 싸움에서 대패하였다. 나 챙길 것 확실하게 챙기고 하나님께 드릴 것 적당하게 한 자는 망했다. 아간의 뜻은 …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 자연, 삼라만상과 우주와 그 안에 살고 있는 ‘나’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하셨습니다.그런데 ‘죄’가 들어옴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그 본래의 ‘세상’은 ‘악한 자’가 들어와 계속 우리를 ‘죄’짓게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여 승리하였다고 계속 우리를 이 ‘세상’에서 죄짓게 유혹하고 시험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이 ‘낳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물과 피와 성령’으로 오셨습니다. 물과 피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의 …
누가 주인공입니까? 기적을 베풀어서 한 나라를 우상숭배에서 벗어나게 한 엘리야입니까? 그엘리야의 하나님입니까? 우리는 자칫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바나바 등 위대한 성경 속의 인물들에게 감동을 받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도전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좋은 롤 모델로 삼는 것이 왜 나쁘겠습니까?그러나 성경의 주제는 한 가지, 저들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다시 살리시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쓰임 받게 하시는 하나님이 더 크시고 더 존귀하신 것입니다. 성경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
초대교회는 로마의 식민지 통치 아래서 엄청난 환난과 핍박의 고통 속에 살았습니다.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이 환상 가운데 당시에 고통받는 성도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확실한위로와 소망의 말씀을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하여 교회에 전파하였습니다.바다에서 올라온 용, 즉 사탄과 땅에서 올라온 짐승, 곧 사탄의 하수인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 그리고 음녀, 즉 바벨론이라 불린 당시의 로마의 황제와 후에 황제까지도 다스렸던 교회의종교적 지도자인 교황이 교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혹독하게 탄압하였습니다.그러나 사도 요한이 …
인생은 매일 매일이 결단에서 결단으로 이어집니다. 뭐 아주 작은 되풀이 되는 일의 결단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리얼을 먹을까? 한식으로 미역국을 먹을까? 소금으로 이를 닦을까?치약으로 닦고 가글을 할까? 넥타이는 붉은색? 아니면 푸른색으로 할까? 화장을 할까? 하지 말까?스카프를 맬까? 그냥 나갈까? 뭐 이런 등등입니다.이런 부류의 사소한 결정은 뭐 그리 대수롭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생과 사’를 가를 만큼 ‘심히 고민되고 죽을 지경’으로 고통스러운 ‘결정의 과정’(decision making process)이 있습니…
Covid-19 이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작년 2월부터 저도 Stop sign 앞에서 삶의구조조정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일체 교회 밖으로 나가지 못하다가 1년 만에 처음으로 안식달기간 중 첫 손자를 보러 공항에 나갔습니다.1년 만에 보는 공항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발 디딜 틈이 없이 승객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6피트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하는 ‘사회적 거리’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자녀들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의 세대까지 온 세대가 다 OICC로 북적였습니다.OICC 교회인 필라 안디옥교회는 지난 1년…
‘쉼’은 어디서 올까요? ‘참된 안식’은 무엇일까요? 잠 못 자고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뛰며사는 우리 모든 성도들도 참된 쉼과 안식이 필요합니다.첫째, ‘참된 쉼’과 ‘참된 안식’은 피곤한 육신에 ‘쉼’과 ‘안식’을 주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제아무리 영력과 지력이 있어도 체력이 소진되면 끝입니다. 돈과 명예를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잠깐이라도 육신에 쉼을 주세요. 일주일에 어느 한 날 몇 시간 만이라도 육신에 쉼을 주세요. 잠을 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