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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7월 30일: 오늘의 청지기로 살라! (Here and Now의 청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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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23-07-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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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지금 여기서 ‘살아있는 자’로 사는 사람이 있고 ‘죽어서 사는 자’가 있다. 죽어서 사는 자 는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를 말한다. 살아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자를 말한 다.


 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선포한다. 그들은 육신으로 죽었으나 믿음으로 오늘 지금 살아있다. ‘오 늘, 지금’의 청지기로 산다. 


 사데 교회에 성령이 주시는 말씀이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자로다’(계 3:1). 옛날에 믿었다 해도 오늘 지금 믿는 자로서의 정체성, 행함이 없다면 죽은 자로 허무하게 산다는 말씀이다. 오늘, 지금이 관건이다. 


 하나님 없이 죽은 자로 사는 자의 인생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산다. 죄로 죽었던 자가 예수 믿고 산 자가 되었기에 헛된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자는 솔로몬이 말한 대로 평생 ‘미친 마음을 품고’ 산다. 예수님으로 채워야 할 마음 속에 돈과 정욕과 세상의 풍조를 따르며 미친 사람으로 산다. 그러다가 다 죽는다. 남는 것이 없다. 헛되고 헛된 인생이다. 


 어떤 부자가 있었다. 쌓아놓은 재물을 평생의 보장으로 삼았다. 그때 예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가 죽으면 네가 쌓아놓은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나?’(눅 12:20). 과거도 미래도 오늘, 지금의 청지기로 살아야 한다. 


 삶의 행복은 에릭 프롬이 말한 대로 소유에 있지 않고 존재에 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 라고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에 있지 않다’(눅 12:15). 지금의 실존,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오늘의 청지기’로 살아가는 것이다. 


 옥한흠 목사님의 제자훈련 1강이 ‘광인론’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에 미친 사람들이다. 길 과 진리와 생명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은 죽었어도 지금 남는 것이 있다. 믿음의 유산인 예수님이 그들로부터 전파된다. 


 그러므로 성경은 ‘오늘’,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하나님이 내게 주신 생명과 사랑과 모든 피조 물과 은사와 정체성의 청지기뿐만이 아닌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즉 ‘오늘의 청지기’로 살아간다. 


 ‘오늘’이 present 곧 지금이요 지금이 present, 즉 ‘선물’이다. 어제 어떻게 살았던, 내일 어떻게 살던 ‘오늘,’ ‘지금’이 과거도 미래도 헛되지 않게 한다. ‘오늘의 청지기’로 지금 여기서부터 here and now로 살라!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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