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이란 ‘쪽’이라는 풀에서 뽑아낸 푸른색 물감이 쪽보다 훨씬 더 푸르다는 뜻이다. 즉, 제자나 후배가 스승이나 선배보다 더 낫다고 표현할 때 쓰인다.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교지가 바로 ‘청람’이었다. 선생님들이 우리보고 항상 교사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격 려하셨다.성경에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사랑으로 세워주었 다. 그래서 사도들이 요셉에게 ‘바나바’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다. 즉, ‘위로의 아들’이었다. 그 후로 그는 죽 바나바로 불렸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중생하여 그리스도…
존 뉴턴은 아버지가 지중해에서 무역하는 선장의 아들로 태어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청교도였다(비 국교도). 살아있는 믿음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항상 성경 말씀을 읽 어주고 기도로 양육하였다.그러나 그 사랑과 믿음의 어머니가 존의 나이 7살 때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 후로 불량 한 친구들과 어울렸다. 십 대에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탔다. 해군에 입대하였다가 탈영하였다. 15개월 감옥살이를 했다. 감옥에서 나와 노예선의 선원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싣고 영국으로 향하던 중 바 다에서 극심한 태풍을 만났다. 10여 일…
하나님은 살인자요, 간음자였던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나단 선지자의 죄를 지적하는 말씀에 다윗은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하 나님은 상한 심령으로 회개하며 기도하는 자를 멸시하지 않으신다. 기뻐 받으신다.무자하여 항상 자식이 있는 브닌나의 격동을 받아 갑질 당하던 한나는 스스로 자신을 마 음이 슬픈 여자라고 했다. 그러나 슬프다고, 갑질하는 브닌나와 싸우지 않았다. 그 시간에 하 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였다.시므온 이라는 사람은 예루살렘 거민이었다. 이스라엘의 위로인 메시야를 기다리…
건강한 사람은 영과 육이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여 간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자라나시 던 모습이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 라’(눅 2:40). 성장은 외적으로 자라는 것이고 성숙은 내적으로 익어가는 것이다. 성장은 외적 강함이요 성숙은 내적 강함이다. 건강한 사람은 이와 같이 영육간에 강하여져 간다. 성장하고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것들을 취하여야 한다. 좋은 음식과 맑은 공기를 계속 받아들인다. 마찬가지 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믿는 것과 아는 것’에 계속 자라나야 한다. …
지금은 닉 부이치치라는 사람을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다. 그는 1982년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목사님이었다. 닉은 선천적 장애인이었다. 팔다리가 없이 왼쪽 발 가락 2개만 있었다.겨우 8살 때부터 몇 차례 스스로 죽기를 원하였다. 팔다리가 없다는 것보다 더 큰 것은 외 로움이었고 왕따당함이었다. 그러나 그를 끝까지 붙들어 준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 시고 함께 한 부모님이었다.그리고 다니던 교회가 그를 차별하지 않았다. 주님을 만나고 아무리 기도하여도 없는 팔 다리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은 건강한…
욥이 깊은 절망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였을 때 세 친구가 그를 찾아왔다. 세 친구의 말은 욥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왜? 무슨 이유로? 세 친구는 옛 언약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즉, 율법을 잘 지키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즉, 자신의 행위로 자신을 의롭다고 여겼던 사람들이 었다.‘옛 언약의 일꾼’들은 ‘율법’의 잣대로 사람을 평가한다. 그리고 죄인을 정죄하여 죽인다. ‘율 법’도 하나님이 사람을 살리라고 주신 것인데 ‘옛 언약의 일꾼’들은 ‘율법’을 세우기 위하여 죄인 을 죽인다. 욥의 세 친구는 욥이 죄 때문에 고통…
필라 안디옥교회를 세우시고 지난 27년 동안 함께 하여 주신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찬양과 함께 주님께 올려 드린다. 그리고 우리가 진심으로 주님이 함께하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 는 제사장이 되기를 원한다.첫째, 안디옥교회를 통하여 교회의 머리 되시고 주인 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살게 하신 것을 감사드린다. 내가 누구를 섬기며 사는지 그 중심이 없으면 나도 사사기 시대의 사람처럼 살게 된 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건강한 사사들의 시대가 지난후 사사들도…
현대인이 앓고 있는 모든 병은 나 자신 안에 다 있다. 심장병이든, 암이든 모든 육체적인 병 은 다 내 안에 있다. 그것뿐이랴? 우울증, 강박관념 등 모든 정신적인 병들도 내 안에 다 내가 가 지고 산다. 그 병에서 놓임을 받는 것이 치료받는 것이요, 구원받는 것이다. 그런데 치유받지 못 하고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병을 자신들이 안에서 가지고 해 결하려고 몸부림을 치기 때문이다. 반대로 치유받고 구원받는 사람들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기 병을 혼자만 가지고 고민하지 않는다. 밖으로 터쳐 내놓는다…
새벽기도를 마치면 바로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한다. 그 준비하는 시간 한 30여 분 동 안 나는 아내와 라디오 방송을 거의 매일 청취한다. ‘가족 라디오’(Family Radio)는 그 시간에 은 혜로운 찬송가와 감동 있는 실화를 소개하여 준다.지난주 어느 날 새벽에 들었던 감동적인 실화를 함께 나눈다. 영국 어느 곳의 한낮 한가한 시 간에 전철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점잖게 정장을 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신문을 읽고 있었다. 왁 자지껄하면서 학교에 있어야 할 10대 학생 4명이 탔다. 한눈에 봐도 불량 학생들이다. 조용하던…
안디옥교회 초기 10년은 아프리카 선교에 집중하였다. 맛사이 원주민 부족들에게 가장 귀한 재산은 양, 소 등의 가축이다. 가정에서 자녀는 어릴 때부터 가축을 돌보는 목자로 자연스럽게 가 업을 이어간다. 10대 어린 소년들이 목자로 일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한 번은 넓은 저수지에 수많은 양 떼, 소 떼가 섞여서 물을 마시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지금도 잊히지 않는 진한 감동이 있다. 어떤 소 년 목동이 풀피리를 불었다. 그러자 그 소년 목동에 속한 양과 소만 빠져나와 그를 따랐다. 어떤 목자는 막대기를 두드렸다. 그 소년 목동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