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경주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48세에 시작하였다. 17년간 119차례를 완주하였다. 지금도 매일 10km를 달린다. 80세까지 달리겠다고 한다.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경주는 1등이 아니다. 완주다. 세계신기록이 아니다. 그저 끝까지가려 는 것이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전함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행 20:24).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아름다운 끝이다. 나의 형편과 처지…
‘간증’이 무엇인가? 영어로 testimony는 법정에서 글이나 말로써 증거를 공식적으로 밝히는것이다. 법정 용어로는 ‘증거제시’라 할 수 있다. 이숭녕 국어사전에는 ‘예수교인이 자기의 신앙적인 경험을 고백하여 밝히는 것’이라 했다. 영어로는 confession이다. 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간증’은 한자어다. 방패 간(干), 증거 증(證)이다. 한자어의 ‘간증’은‘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이라 정의한다. 나는 나의 믿음과 신앙 경험을 통하여 하나님을 어 떻게 증명하고 사나?건강하지 못한 간증의 …
디아스포라의 삶은 치열하다. 오랫동안 익숙하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들도 부모와 가족을 떠나 캠퍼스로 흩어진다. 졸업하면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한 직장, 한 사업장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치열한 삶이다.사도 바울도 치열한 삶을 살았다. 왜? 1차 선교 때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하려던 자신의 계획이 무산되었다. 성령이 소아시아 지역이 아닌 유럽으로 그의 길을 흩으셨기 때문이었다. 디아스포라의 삶은 익숙한 것과 매일 이별한다….유럽의 첫 관문 빌립보에서 처음으로 감옥에 갇혔다. 그러나 감옥에 갇힘으로 간수의 가족들을 주님께…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유산을 주셨다. 평생의 기업을 주셨다. 그 유산과 기업이 바로 예수 님 자신이다. 예수 죽인 것을 회개하고 세례받고 성령받아 거듭난 사람들을 성경은 ‘그리스도인’이라 부른다. 그리스도에 속한 자다.2천년전 수리아의 안디옥교회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배출되었다. 오늘 창립 29주년을 맞은 필라 안디옥교회도 ‘그리스도인’이 배출되는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주님이 세우신 주님의 교회는 ‘정체성’이 분명한 ‘그리스도인’을 배출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
하도 바쁘게 뛰던 시절 너무 급해 와이셔츠 단추를 잘못 끼웠다. 마지막에 단추가 하나 남았다. 아무리 바빠도 해결방법은 하나, 다 풀고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것이었다. 급하다고 바늘의 허리에 실을 묶고 쓸 수는 없다.예루살렘교회는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 오늘까지도 건강한 교회의 롤 모델이 되었다. 건강한 교회, 가정, 공동체는 외적인 도움의 결과가 아니다. 가족 구성원이, 교회의 성도들이 백성이 건강하면 건강한 공동체를 세운다.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오순절날 설교한 내용은 다 윗이 예…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선물을 주신다.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의 DNA가 흐르게 하신다. 예수님이 중보기도 하시는 대제사장이시기 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중보기도 한다.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순종하며 산다.예수님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복음을 전하며 산다.나도 예수 믿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었으니 주신 DNA를 흘리며 살고 있나?그렇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아들로 이삭을 바치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에 순종하…
나의 외할머니는 106세에 천국에 가셨다. 98세쯤에 흰머리가 빠지고 검은 머리가 나기 시작 하셨다. 나의 어머니는 88세에 흰머리 없이 천국에 가셨다. 나의 누님은 77세에 흰머리가 없다. 나의 두 동생도 흰머리가 없다.나는 70세인데 흰머리가 요즘 많이 났다. 유전학적으로는 절대 없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농담하였다. 성도들이 목사의 속을 많이 썩여서 흰머리가 생겼다고. 웃자고 한 말이다. 그래도 친구 들에 비하면 흰머리가 없는 편이다.나는 내 머리가 검어지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 태어난 후 유전인자를 받았기 때문이다. 예수 를…
산다는 그것은 수많은 고비를 넘기는 것이다. 조상들의 삶은 나라를 뺏기는 고비, 전쟁의 고비, ‘보릿고개’의 고비를 겪으셨다. 이 시대에 우리 모두 IMF의 경제적인 고비와 코비드 전염병의 고 비들도 겪었다. 각종 질병으로 건강의 위기도 겪는다. 그런데 살아있다. 고비를 넘겼기 때문이다.고비를 임계점, 혹은 변곡점이라고도 부른다. 영어로는 turning point라 부른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 집사님 이제 한 고비 넘기셨네요, 격려의 인사요 축하의 인사다. 고비를 넘겼다는 것은 승리했다는 축하다.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의 삶도 계속…
은사(恩賜)란 하나님이 은혜로 내려 주신 선물을 말한다.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선물 가운데 믿음이 있다. 성경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지지 않는 금보다 더 귀한 선물이 믿음이라고 했다.그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나에게 선물로 임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믿어진다.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 믿어진다. 믿어보려고 아무리 애써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선물이다.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수많은 어려움과 환난 가운데서 정금같은 믿음으로 정련되고 제련되어 성화되어 간다(욥 23:10). 그래서 많은 …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은 두 개의 세계관 충돌의 결과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세상 의 돈과 힘을 믿는 사람들의 인생관, 세계관, 우주관의 충돌이다. 오늘도 이 충돌은 계속되고 있 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팔레스타인 지역의 패권을 잡고 있던 블레셋이 작은 이스라엘을 쳤다. 이스라엘은‘여호와의 언약궤’가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지 않았다. 그들의 믿음은 변질되어 언약궤 를‘우상’처럼 부리기 시작하였다.하나님을 떠나 사는 삶을 회개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언약궤’만 앞세우면 다 이길 줄 알았다. 착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