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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9월 17일: 하나님의 DNA를 가진 자는 순종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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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873회 작성일 23-09-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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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선물을 주신다.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의 DNA가 흐르게 하신다. 예수님이 중보기도 하시는 대제사장이시기 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중보기도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순종하며 산다.


예수님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복음을 전하며 산다. 


나도 예수 믿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었으니 주신 DNA를 흘리며 살고 있나? 


 그렇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아들로 이삭을 바치라는 청천벽력같은 말씀에 순종하였다. 그러나 그 순종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숱한 불순종의 고 난 속에서 순종하는 것을 배웠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가 미인이었다. 그 시대는 힘세고 권세 있는 자들이 아름다운 여인들을 빼 앗아 가던 시대다. 아브라함은 아내 때문에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내보고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게 했다. 


 ‘오빠부대’의 원조가 아브라함이었다. 블레셋의 땅에 들어갔을 때 왕 아비멜렉이 사라를 데리고 갔다. 그러나 꿈에 하나님이 신적 개입, 간섭하셨다. 남편 있는 아내를 데려와 범하면 너는 죽을 것 이라고 하셨다. 


 아비멜렉은 ‘아니 아브라함이 오빠라고 하니까 누이동생인 줄 알았지, 저는 남편 있는 유부녀인 줄 몰랐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나님이 ‘그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한 줄 알고 네 죄를 막으려고 왔다’라고 하셨다. 


 ‘사라의 남편 아브라함은 선지자요 너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이니 아내를 돌려주지 않으면 너와 너의 가족과 속한 자가 다 죽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아내 사라를 돌려주며 양과 소와 종들도 주었다. 


 아브라함에게 은 천 개를 주어 수치를 가리게 하였다. 아브라함이 저를 위해 기도하였더니 하나님이 아비멜렉의 아내와 여종의 태의 문을 열어 출산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간섭이 없었다면 아브라함은 모든 것을 잃을 뻔하였다. 


 아비멜렉이 군대장관 비골과 함께 와서 아브라함과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맺었다. 다시는 사라의 일처럼 하나님 앞에서 거짓되이 행하지 않겠다는 언약이었다. 그곳에 아브라함은 에셀나무를 심고 하나님께 예배드렸다. 


 우리에게 흐르는 순종의 DNA는 오직‘고난 가운데서’ 싹이 나고 자라고 열매 맺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고난 가운데서 순종함을 배우셨다.’(히 5:8). 오늘 고난 속에서 주님은 ‘순종’ 을 다시 싹 틔우고 계신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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