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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11월 28일: 나는 눈이 멀었었으나 지금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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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14,049회 작성일 21-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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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뉴턴은 아버지가 지중해에서 무역하는 선장의 아들로 태어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가 청교도였다(비 국교도). 살아있는 믿음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항상 성경 말씀을 읽 어주고 기도로 양육하였다. 


 그러나 그 사랑과 믿음의 어머니가 존의 나이 7살 때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 후로 불량 한 친구들과 어울렸다. 십 대에 아버지를 따라 배를 탔다. 해군에 입대하였다가 탈영하였다. 15개월 감옥살이를 했다. 


  감옥에서 나와 노예선의 선원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싣고 영국으로 향하던 중 바 다에서 극심한 태풍을 만났다. 10여 일이 넘는 극한 상황 속에서 배의 기둥을 잡고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 순간 어릴 때 어머니가 들려준 성경 말씀이 떠올랐다. 그 말씀이 존을 회개하게 하였다. 1748년 5월 10일 새벽 1시 죽음 직전에서 존은 23살의 나이에 회개하고 예수님께로 돌아왔 다. 양의 문, 구원의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 후로 7년 동안 노예선의 선장으로 살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노예를 인 간으로 대접하면서 살았다. 성화의 문을 통과하여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과 기도 속에 성화되기 시작하였다. 


  16년 동안 성경 말씀 속에 묻혀 살았다. 구원의 문, 양의 문만 통과한 것이 아니라 계속 성 화되어 갔다. 아내가 가져온 토마스 아 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을 읽으며 예수 님 중심의 사람이 되어갔다. 


  1764년 39세에 목사가 되었다. 그의 설교와 삶은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다. 개신 교 선교의 아버지 윌리엄 캐리, 영국에서 노예 해방운동에 앞장섰던 윌리엄 윌버포스 등이 존 뉴턴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도구가 되었다. 


  1802년 존이 그토록 사랑했던 주님의 품에 82세에 안길 때까지 존은 죄에서 해방되고 어 린아이 같은 신앙에서 해방되고 완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성소의 속죄소를 통하여 체험 하고 그 은혜와 사랑을 전하는 기쁜 소식의 전파자로 살았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나는 눈이 멀었었으나 지금은 봅니다’(I was blind but now I see). 존이 작사한 이 찬송은 오늘까지도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는 (시 102:22) 가장 영향력 있는 찬송이 되었다. 내가 예수 믿고 은혜 로 살아난 나의 해방을 선포하는 것이 곧 기쁜 소식의 전파자로 살게 하는 것이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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