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는 사도바울의 ‘옥중서신’(prison epistle) 4권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가운 데 하나다. 로마의 감옥 (가택연금)에서 갇힌 자가 옥 밖에 있는 성도들에게 어떻게 ‘나처럼’ 기뻐하라고 할 수 있는가?‘고난 속에서도 진정으로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 결혼하고 자녀를 가지면 모두가 기뻐하며 행복해 한다. 산고를 겪었지만 웃는 아기를 온종일 보아도 기쁘다. 커 가면서 대소사 간에 고난이 있지만 바라만 보아도 기쁘다.내가 낳았기 때문이다. 내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어고 기쁘다. 내가 복음을…
두 종류의 싸움꾼이 있다. 첫째는 나를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사람이다. 한국의 유명한 싸움 꾼은 이정재, 시라소니, 김두한 등이다. 저들은 자신들의 힘과 세력을 확장하고 지키기 위하여 싸웠던 사 람들이다.두 번째의 싸움꾼은 야곱, 에스더, 바울같이 다른 사람들이 아닌 자신과 싸울 줄 아는 사람이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 함이로다.’(고 전 9:27).바울 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도 항상 본받으려 한 최고의 싸움꾼은 예수 그리스도다. 땀방울이 핏방 울처럼…
야망(ambition)이란 내가 이루고자 세운 나의 꿈이다. 사명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꿈과 비 전이다. 야망은 나의 열심이 특심하여 처음에는 불타오르다가도 이런저런 형편과 처지에 부닥치면 식기 쉽다.사명은 나의 형편과 관계없이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꿈이기에 하나님의 열심으로 꼭 이루신다. American dream을 가지고 미국에 와서 주님을 만난 사람들도 Kingdom dream으로 야망에서 사명으로 삶이 변화 받는다.2천 년 전 안디옥교회는 다민족교회로 세워졌다. 바나바와 바울의 동역으로 처음에는 흩어져 온 디 아스…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는다.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불안한 시대에는 소비가 위 축된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한 축소지향적 삶을 산다. 내 담장 밖으로 무성한 열매 맺은 가지를 내보내 려 하지 않는다.성경에는 그 반대로 확대지향적 사람을 산 사람들이 많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밖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려내보네 저들을 살리려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 게 복이 되어 산다..예를 들면 요셉의 삶이 그러했다. 야곱이 죽기 전 12 아들들에게 일일이 안수하며 축복하였다. 요셉…
내가 미국에 온 것이 1982년이었다. 당시 미국의 문화에는 3가지가 넘쳐 흘렀다. 첫째는 ‘미안합니다’ (I am sorry)였다. 둘째는 ‘실례합니다’(excuse me)였다. 세 번째는 ‘감사합니다’(Thank you)였다.40년이 흘렀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사람의 삶에서 이 세 가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설상가상으 로 디지털이 바벨론이 되어 다스리는 이 시대의 인간관계는 계속 무자비하고 무정하고 무관심 속에 모 든 공동체도 병들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청교도의 하나님을 믿는 믿…
베드로전서와 후서는 사도 베드로가 여러 지역에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 을 격려하고 도전하는 메시지다. 그들은 말 그대로 환난과 핍박 속에서 살았다.첫째는 문화적인 충격 속에 고난을 겪었다. 오늘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도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겪는 첫 번째가 바로 세상 문화와 풍조를 거슬려 역행하며 사는 것의 고난과 아픔이다. 절대로 쉬운 것 이 아니다.극심한 이기주의와 이성 없는 짐승같이 음란의 극치 속에 살아가는 쓰나미 속에서 나는 나를 어떻게 무엇으로 지켜나갈 것인가? 그들과 고립이 되어 무인고도에서 홀…
환난을 겪으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2종류로 나뉜다. 첫 그룹은 환난은 고통이기에 참지 못하고 하 나님 중심에서 내 중심으로 산다. 둘째 그룹은 환난은 나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깨닫고 끝까 지 인내하며 산다.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많은 사람이 환난이나 어려움을 겪으며 사는 것을 싫어한다. 이 시대는 돈을 많이 준다 해도 어렵고 힘든 일들을 기피하며 될 수 있는 대로 편한 일을 선호하는 시대 가 되었다.성경에도 믿음의 사람들이 환난을 고통으로만 여겼기에 실패하였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아브람은 잠시의 기근 때…
바나 리서치 대표 데이빗 키네만은 이 시대를 디지털이 최고의 권력을 가진 바벨론이 되어 다스리는 시대라고 특징지었다. 그에 의하면 이 시대는 디지털에 의한‘나의 상품화’와‘예수의 상 품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다.‘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디지털의 모든 플랫폼에 들어가면 친절한 가이드 라인이 제공된다. 나 개인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라고 한다. 즉, 나의 페르소나(persona)를 내가 선택하여 창조하 여 ‘나 중심’으로 살게 한다. 내가 나의 정체성을 선택하기에 ‘선택적 정체성’이라 부른다. ‘예수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이 시대…
시대가 사람을 낳고 사람이 시대를 낳는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새 사람이 새 시대를 연다고 선포합니다. 오늘날 디지털 바벨론 시대라는 난세에 새 시대를 열 새 사람 은 과연 누구일까요?성경은 새 시대를 여신 새 사람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그 예수님을 심 령에 영접하여 주인 삼은 사도 바울 같은 사람이 새 시대를 열 새 사람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예수님의 사람이 새 시대를 엽니다.예수님이 죄인의 대명사였던 세리의 집에 들어가 교제하셨습니다. 의인이 어떻게 죄인과 상종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예수님…
예수님의 심령이 가장 괴로웠던 때 중의 하나가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아셨을 때였다. 제자 들은 누구일까 하고 서로를 의심하였다. 예수님은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며 그가 하고 싶 은 일을 하라고 했다. 유다는 그 떡 조각을 받고도 예수님을 팔려고 한밤중에 밖으로 나갔다.그가 나간 후에 예수님은 바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새 계명이 있다면 옛 계명이 있었다. 옛 계명은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유다나 베드로처럼 다 못 지켰다. 율법을 지킬 수 있게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셨다. 내가 지킬 수 없는 율법을 다 완성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