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8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저주가 축복이 된다 > 안디옥 칼럼

본문 바로가기

안디옥 칼럼

2020년 6월 28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면 저주가 축복이 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5,995회 작성일 21-06-18 19:24

본문

한 사람의 인격과 그의 삶의 질은 그가 가진 ‘관점’을 보면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사람과 악
한 영의 사람은 ‘관점’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모압 왕 발락이 거짓 선지자 발람을 꾀어서 하나님과 이스
라엘을 저주하게 합니다. 발락이 사용한 방법은 ‘관점’을 부정적으로 변질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민
22~23장)
그래서 발람을 데리고 제일 처음 간 곳은 ‘바알의 산당’이었습니다. 그가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자로 ‘관점’을 바꾸려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기만을 위한 풍요로움과 섬김을 받는 자로 ‘관점’을 바꾸어
‘변질’되게 이끌었습니다. 발락은 항상 풍요로운 번제물 곁에 섰으나 발람은 우상 대신 하나님을 사모하
고 하나님의 ‘관점’대로 이스라엘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구별한 백성이었고 그중에 1/4도 능히
셀 수 없었습니다. 발람은 자신도 구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며 축복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놀란 발락이 발람의 ‘관점’을 바꾸기 위해 행한 두 번째 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 보이지 않
고 끝만 보이는 비스가산 꼭대기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관점’이 비관적으로 되어 저주가 선포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는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 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 23:19). 오히려 변함없는 축복을 선포하였습니다.
발락이 낙담하여 세 번째 브올산 꼭대기로 발람을 데리고 가서 제발 이번에는 ‘관점’이 바뀌기를 원하
였습니다. 거기서는 광야만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광야를 본 것
이 아니고 광야에 세워진 장막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고 한 규가
이스라엘에서 일어날 것’(민 24:17), 즉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마귀는 나의 관점이 부정적으로 바뀌도록 나를 속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메시야를 기대하게 하십니
다.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씀에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비스가산 꼭대기에서
‘장래의 소망의 비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메시야를 통하여 구원받게 하는
‘몽학선생’으로 쓰임 받았습니다. 내가 못 들어가도 여호수아를 축복하여 그가 대를 물려가며 축복을 받
게 하는 복의 근원으로 끝까지 가장 축복된 복의 근원으로 살았습니다. 모세는 죽어서도 무덤을 남기지
않아 그가 또 하나의 ‘느후스단,’우상이 되지 않고 하나님의 종으로 충성하였습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