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오늘 주신 기회와 시간을 절대 뺏기지 말라 > 안디옥 칼럼

본문 바로가기

안디옥 칼럼

2020년 6월 14일: 오늘 주신 기회와 시간을 절대 뺏기지 말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8,200회 작성일 21-06-18 19:23

본문

뉴욕에서 목회하시고 은퇴하신 감리교의 원로 목사님이신 최효섭 목사님이 뉴욕 서포크에서 일
어났던 사건을 나누신 글을 소개해 드립니다. 스미스 (Smith)라는 미국분이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동차의 배터리가 없어졌습니다. 그 다음날 새 배터리와 편지가 놓여있었답니다.
읽어보니 급한 일 때문에 지나가던 한 사람이 자신의 자동차에 배터리가 죽어서 할 수 없이 그 집 자
동차의 배터리를 빼갔다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새 배터리와 함께 브로드웨이 뮤지컬 표 2장을 주면
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정중하게 편지를 하였던 것입니다.
상한 기분이 변하고 기쁜 마음으로 부부가 오랜만에 뮤지컬을 감상하고 돌아왔더니 현관 앞에 또 한
장의 편지가 있었답니다. ‘값나가는 좋은 물건이 많아서 감사히 잘 가져갑니다. 그런데 거실에 있는 비
싼 큰 기둥 시계는 남겨두고 갑니다. 남의 시간까지 도둑질할 수야 없으니까요!’
신명기 26:12-19는 새 세대에게 한 가지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땅에서 수확을 거둔 다음에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나의 하나
님으로 인정하는 그 기회와 시간을 절대 뺏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예배와 함께 드린 제물을 기뻐 받으신 후에 그 십일조를 돌려주시면 그 십일조를 절대 먹지
말고, 죽은 우상을 위하여 드리지도 말고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한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들에게 주
어 그들이 먹고 배부르게 하는 보배로운 일을 절대로 남에게 뺏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복의 근원이 되어서 가나안 땅도 큰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일 하나님이 주신 규례와 법도를 행하는 그 귀중한 시간이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꼭 지키고 순종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하면
저들을 하나님은 보배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의 옛 언약은 이처럼 내가 순종하여야 하나님이 이렇게 저렇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모든 율법을 다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 언약을 갱신하여 새 언약을 주셨습
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보배로운 하나님
의 자녀가 보배로운 일을 뺏기지 않고 십일조, 규례와 법도를 자원하여 드림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는 보
배로운 일을 자원하여 기쁨으로 매일매일 감당하며 삽니다. 이것이 새 언약의 일꾼의 삶입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