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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0년 5월 24일: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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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6,020회 작성일 21-06-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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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언약과 새 언약의 차이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와 같습니다. 구약의 모든 옛 언약과 규례와 법
도는 아주 자세하고 세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이 명령으로 주셨습니다. 그리
고 신명기에서 새 세대에게 모세를 통하여 계속 반복되는 하나님의 명령은 ‘이 모든 것을 지켜 행하라’
였습니다. 옛 언약은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이었습니다.
새 세대가 들어가 살 가나안 땅은 모두가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우상숭배자들의 특징은
자신들이 원하는 소위대로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속으로 들어가는 새 세대에게 하나님은 아주 세
밀하고 자세하게 불신자들과 완전히 대조가 되는 하나님의 법으로 구별되어 살게 하셨습니다. 세밀하신
하나님이 세밀하게 수많은 법들을 명령으로 모세를 통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다 지켜 행하는’
반복적 연습과 훈련을 통하여 이방인과 다른 하나님의 구별된 언약 백성으로 살게 하셨던 것입니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특징은 ‘반복하는 연습과 훈련’을 경홀히 여깁니다. 그리고 연습과 훈련시간을 우
습게 여기고 자기들 멋대로 삽니다. 그러다가 진짜 경기에 들어가면 너무 긴장하여서 제대로 경기를 풀
어나가지 못하고 집니다. 옛 언약을 받았던 부모 세대는 이 ‘반복연습과 훈련’을 경홀히 여기고 불순종하
다가 본 경기인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특징은 지루하리만큼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견디어 냅니다. 코치와 감독의 명령대
로 순종합니다. 그리고 본 경기에 들어가면 완전한 자유함을 가지고 경기를 ‘즐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승리합니다. 옛 언약은 ‘지켜 행하는’ 순종을 가르칩니다. 새 언약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상징되는 예
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실현된 천국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즐기며’ 살아가게 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합니다. 나는 못하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완성하셨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
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
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롬 8:3-4). 예수님은 ‘사랑으로 곧 율법을 완성하셨습니
다’(롬 13:10).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 되신 예수님 안에서 매일매일 천국을 즐기며 살아갑니다. 옛 언약으
로 주신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을 지키려고 애쓰는 삶이 아니라 다 완성하신 예수님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사는 영적인 프로가 되었습니다. 율법적으로 살지 마시고 다 이루신 예수님 안에서 믿음
으로 매일 누리며 사십시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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