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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는 이번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막차를 타고 진입하였다가 경선의 끝까지
도 가보지 못하고 중도하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공개석상에서 마이클 블룸버그는 그의 많은
돈을 뿌려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저는 정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
클 블룸버그는 정말 부자입니다. 그의 공개된 재산이 560억 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한 30배 더
부자입니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학식이 있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만 다녔습니다. 존스 홉킨스에서
학사를 마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 석사 (MBA)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러시아에서 미국으
로 이민 온 유대계 할아버지의 후손입니다. 그는 12년간 (2002-2013)까지 뉴욕 시장을 지낸 정치인입
니다. 성공한 이민자요 훌륭한 학자요 정치인입니다.
저는 마이클 블룸버그에 관한 글을 읽다가 이런 모든 것을 뛰어넘는 진정한 그의 위대함을 발견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약점과 실수와 남에게 알리기 쉽지 않은 부끄러움도 있는 우리 모두와 똑
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분을 존경하는 것은 한 가지, 남을 돕는 빛과 소금이 된 것 때문입니
다.
마이클 블룸버그는 존스 홉킨스 대학을 다닐 때 여느 평범한 가정의 학생처럼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
부했습니다. 대학교 주차장 관리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하였답니다. 그러나 그는 졸업한 후
에 존스 홉킨스 모교에 5불을 기부하였습니다. 공부할 수 있게 기회를 준 대학교에 진정으로 감사하
는 표징이었습니다. 사업이 점점 잘됨과 함께 그의 모교에 대한 기부는 점점 커졌고 2017년도까지
15억 불을 기부하였답니다. 그리고 2018년에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자금으로 18억 불을 기부하였습
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오늘날 이런 명문이 되어왔고 전 학생이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도움은 단돈 5불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감사의 작은 것을 드릴 줄
아는 사람이 점점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남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어주는 사람이 또 다른 많은 디딤
돌이 배출되게 하였습니다. 남을 돕기 위하여 그만큼 자신을 위한 것에서 희생하고 헌신합니다. 그리
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의 사랑으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를
남에게 나누어 주는 도움이 되는 삶, 디딤돌이 되는 삶을 아주 작은 희생과 헌신에서부터 우리도 시
작해 봅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