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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1년 5월 30일: 가장 추한 발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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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라안디옥교회
댓글 0건 조회 11,117회 작성일 21-06-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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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한 발은 ‘뒷발질하는 발’입니다. 짐승이 뒷발질합니다. 뒷발질 하는 사람은 짐승 같은
사람입니다. 가장 추한 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보호하고 살리기 위함입니
다. 목동이 양들을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기 위하여서 다니는 것이 두 개가 있습니
다. 하나는 막대기요 또 하나는 지팡이입니다.
아프리카에 선교하러 갈 때마다 막대기와 지팡이를 들고 양 떼를 돌보는 맛사이 부족 어린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막대기는 옹이가 있는 단단하고 긴 나무 가지입니다. 양을 해치는 하이에
나, 자칼들을 물리치는 데 씁니다. 나쁜 짐승을 죽이려고 사용합니다. 지팡이는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무리에서 이탈하는 양들을 콕콕 찔러 잔잔한 물로 푸른 초장으로 살리려고 사용합니다.
양을 살리기 위하여 끝을 뾰쪽하게 하거나 끝에 뾰쪽한 쇠를 달아서 양을 콕콕 찌르는 것을
‘가시 있는 지팡이’라 하여 ‘가시채’라 부릅니다.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 대제사
장으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가던 사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
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 사울은 지금
예수님이 살리려고 주시는 끝이 뾰쪽한 말씀을 자꾸 뒷발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를 살리고 구원하려고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뒷발질하는 사람은 많은 고생을 합니다. 요나
가 뒷발질하고 말씀을 거역하고 청개구리처럼 산 결과는 큰 물고기 배 속에서 지옥 같은 고난을
겪는 것이었습니다. 가시채를 뒷발질하면 할수록 나에게 고통과 고생은 계속 더 옵니다.
여호야김 왕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면 계속 뒷발질하였습니다. 그것이 그의 삶
에 습관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뒷발질 하는 것을 그대로 전수받은 아들 여호야긴 왕은 18살 때
왕이 되어 잠깐 다스리다가 바벨론에 끌려가 37 년 동안 지하 감옥에 갇혀 고생 또 고생 하였습
니다.
우리에게 주신 발은 가시채를 뒷발질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사울에게 예수님은 순종하여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주님은 망했던 자리, 고생하던
자리, 절망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여
살리는 말씀을 전하는 ‘기쁜 소식의 전파자’로 세우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어둠에서 빛으
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발이 되게 하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발인 ‘기쁜 소식의
전파자’의 발로 삽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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