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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9일: 41 이 43 에게 마지막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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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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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은 미국의 제41대 대통령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애칭입니다. 43은 미국의 제43대 대통령
아들 조지 부시 대통령의 애칭입니다. 지난주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서거하였습니다.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 아들 조지 부시 대통령이 아버지에게 한 말은 ‘아빠 사랑합니다’(I love you dad)였습
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 41이 43에 마지막 남긴 말은 ‘나도 너를 사랑한다.’
(I love you too)였습니다.
아들 조지 부시는 청년의 때에 방황을 많이 하였습니다. 술에 찌들어 살고 사고도 많이 쳤습니다.
그런 방황하던 아들을 잡아준 것은 아버지였습니다. 아들의 잘못을 보고 그것 때문에 실망하고
욕하고 저주하고 집에서 쫓아낸 것이 아니라 품어주고 94세 서거할 때까지 사랑하였습니다. 잘못을
지적하여서 잘된 사람보다도 잘못을 좋은 점을 보아주고 용서하여 줄 때 변화 받은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사랑의 힘이 채찍의 힘보다 강합니다.
제41대 조지 부시 아버지 대통령의 국장을 보면서 참으로 부러운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인 41도 단점이 얼마나 많이 있었겠습니까? 대통령도 한번 밖에 못 하고
젊은 클린턴에게 패배하였던 단점도 많았던 대통령이 41이었습니다.
그런데도 41을 위한 국장에는 전·현직 모든 대통령과 미국의 각계의 모든 지도자가 다 함께 모여
41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엄숙히 최대의 예를 갖추는 모습이었습니다. 잘못한 것을 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정적이었던 사람들도 다 부시의 장점에만 초점을 맞추어 그를 회상하며
흠모하며 존경하며 함께 하나 되어 모이는 모습에 우리 한국 사람들과의 극과 극의 대조 때문에
전율하였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10개 중 9개를 잘하였어도 한 개 잘못하면 역적이 되고
나의 원수가 되어 끝까지 그를 죽일 때까지 매장할 때까지 3대를 물려가면서 원수 갚는 것이 한국의
역사의 한 축이었습니다. 미국사람들이나 대국의 좋은 점을 하나 발견한다면 잘못한 것이 9개 있어
도 1개 잘한 것을 집중 조명하여 소위 ‘난세에 영웅’을 만들어 가는 문화의 한 단면을 보는 것 입니다.
성경에 열 왕들이 등장합니다 사람도 완벽한 사람이 없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 모든 왕이 한 가지 잘한 것에 집중하여 그 왕을 하나님의 도구로 쓰십니다. 이제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 잘못한 것 하나에 집중하지 말고 예수님의 관점으로 한가지 잘한 것에 집중하여 그 사람을
살리고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길입니다.

안디옥칼럼2018-Dec-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