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년 11월 25일: 인간적인 열심이 끝난 자리를 주님의 임재로 채우라

Home » 안디옥칼럼 » 2018년 11월 25일: 인간적인 열심이 끝난 자리를 주님의 임재로 채우라
  • Nov 24, 2018
  • 58 reads

지난 추수감사일에 안디옥교회 기도원(LCCC) 에 올라갔습니다. 저도 필라에 아내의 가족들
이 있습니다. 그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저녁으로 미루고 점심식사 때 까지는 예수 안에서 가
족이 된 히스패닉 성도들과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저
는 매년 히스패닉 성도들과 예배 후에 듣는 저들의 간증에 큰 은혜를 받아왔습니다.
올해도 예외 없이 히스패닉 성도 몇 분의 간증에 저도 함께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분들은 저의 설교 말씀에 은혜를 받았다고 말씀 들으면서 눈
물 흘리는 성도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설교자인 담임목사가 간증하는 성도들의 진솔한 삶의 간증
을 통하여 더 큰 은혜를 받고 내려왔습니다.
한 여성 성도는 남편과 함께 세 자녀를 위하여 세 군데의 직장에서 일하면서 살았답니다. 돈
을 벌어야 집도 차도 살 수 있기에 자녀들과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시간도 보내지 못하고 일
터에서만 죽도록 일하였답니다. 그 결과 좋은 아파트에서 큰 자동차 타고 행복한 줄 알고 살았답
니다. 그러나 그 좋은 자동차 타고 다니다 검문에서 불법체류자임이 밝혀져 그 즉시 감옥에 갇혔
답니다. 순식간에 온 가족과 생이별 하였고 그 감옥에서 하나님께 원망도 하다가 성경을 전달받
아 읽기 시작하며 주님 앞에 회개하고 기적적으로 추방을 면하고 풀려나 가족과 지금 진정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 행복이 무엇이냐? 이제는 가정이라는 공간에서 또 안디옥교
회라는 공간에서 이제는 온 가족이 예수님 중심, 예배 중심, 말씀과 기도중심의 삶으로, 또 세 직
장에서 일하던 시간을 한 가지로 줄이면서 남은 시간을 가족과 자녀와 함께 예수님 중심으로 살
아가는 진정한 행복을 되찾았다는 happy ending의 간증이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이 쓰신 글이 이달의 ‘생명의 삶’에 소개되었습니다. 한 아내가 자신의 남편 문
제로 상담하였답니다. 술 담배도 하지 않고 예배도 빠지지 않고 일 끝나면 다른 데 가지도 않고
집으로 직행하는 남편, 남들이 보기에는 가장 모범적인 그리스도인 가장이었지만 집안이라는 공
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아내와 딸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답니다. 욕하고 때리고 윽박지르
는 남편... 이재철 목사님은 그분은 인간적 열심으로 신앙생활은 하였지만, 그분의 삶의 공간인 가
정과 시간에는 주님의 임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사왕도 인간적인 열심으로 살았지만, 그의
열심이 끝난 후 주님의 임재가 없는 공간과 시간의 삶의 끝은 비극적으로 마쳤습니다.
인간적인 열심의 끝에 내 삶의 공간과 시간이 주님으로 끝까지 채워지는 삶을 삽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Sung Kee Ho -

안디옥칼럼2018-Nov-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