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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1일: 107세 현직 최고령 이발사 앤서니 맨시넬리(Anthony Mancin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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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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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맨시넬리는 현재 기네스북에 최고령 현직 이발사로 이름이 등재된 분입니다. 뉴욕 북
쪽에 있는 뉴 윈저시의 미장원 ‘판타스틱 컷스’(Fantastic Cuts)에서 올해 107세 되신 할아버지가
아들뻘 손자뻘 되는 고객의 머리를 단정하고 아름답게 미용하여 주시는 분입니다. 일주일에 5일
정확하게 정오에 출근하여 저녁 8시까지 하루 8시간을 107세의 어른이 꼿꼿한 자세로 쉴 틈 없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젊은 동료 직원들은 가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파서 결근하는 일도 잦은데 이 어른은 아
프다는 이유로 한 번도 결근한 일이 없답니다. 그의 장수와 건강의 비결은 첫째 항상 즐겁게 고객
들을 섬기고 둘째 흡연과 음주는 멀리하고 항상 소식한다고 합니다. 81세 된 아들 밥(Robert)은
아버지는 자신의 머리 손질도 다 자신이 평생 하여 왔다고 합니다. 한국 속담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말이 이분에게는 통하지 않는 속담입니다.
107세 되신 이 어른 이발사가 수많은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이제는 명사가 되어 유명한 인기
연예인들도 몇 시간씩 운전하고 와서 이분에게 머리를 맡기는 이유를 제가 찾아보았습니다. 대개
나이가 많아도 노인 취급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분은 107세 노인이 노인 취급을 받지 않고 어
른 대우를 받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이분 에게서 풍기는‘성숙함’‘어른 됨’의 향기는 어디에서 오
는 것일까요?
첫째, 성숙함과 어른 됨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옵니다. 미 성숙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는
감 놔라, 팥 놔라 별별 정죄와 별별 판단을 하면서 삽니다. 자신이 잘못 한 것에는 관대한데 남이
눈곱만한 잘못을 하면 즉시로 정죄합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하는 사
람이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
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
둘째, 성숙함과 어른 됨은‘섬김’에서 옵니다. 앤서니 맨시넬리는 ‘섬김을 받으려는 마음보다
섬기는 마음’으로 11세 때부터 철저히 섬기는 삶을 107세 되는 오늘까지 사십니다. ‘섬김’이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젊은 직원들이 엄살을 피우고 결근해도 내가 섬김으로 한 사람을 아름답고 우
아하게 만들어 줌에 생의 기쁨을 누립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나를 다스리며 섬기며
성숙하게 살아갑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Sung Kee Ho -

안디옥칼럼2018-Nov-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