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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3일: 나는 빵을 발견하고 다른 거지에게 빵 있는 곳을 알려주는 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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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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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는 스티븐 브라운(Steven Brown: 개혁 신학교 설교학 교수/베
스트 셀러 저자/방송설교자)이 그의 책 ‘하나님을 누리는 기쁨’에서 한 말입니다. ‘나는 빵을 발
견하고 다른 거지에게 빵 있는 곳을 알려주는 거지다.’ 오랫동안 제 마음에 새겨졌던 말입니다.
스티븐 브라운 박사가 말한 ‘빵’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 하나님을 교회에 다니는 성도
들에게도, 혹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딱딱하고 지성적인 ‘지식’으로만 만나지고 있습
니다. 또는 ‘지식’으로만 가르쳐 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지
식’으로 만나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지식’을 초월하는 ‘감동’으로, 살리는‘빵과 떡으로’ 따뜻
하게 찾아와 만나주시고 감동 속에서 하나님과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를 시작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거지가 만난 하나님은 ‘지식’을 초월합니다. 배고파 고통하는 자신을 하나님은 ‘빵’으로 다
가와 살려주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적인 거지를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참
된 떡과 빵’으로 찾아주셔서 그 ‘살과 피를 나누어 주심으로’나 같은 죄인을 살리셨습니다. 이
런 하나님을, 예수님을 만나서 다시 살아난 ‘거지’는 그 하나님을 지식적으로 딱딱하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배고프고 영적으로 죽은 죄인에게 ‘살리는 빵과 살아있는 떡’으로 전하여
주는,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나누어주는’감동 속에 따뜻한 생명의 관계를 갖고
살게 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내가 생명의 떡(빵:Bread) 이니라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
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48-55). 내가 하나님을 알기 전, 찾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생명을 주는 떡(빵)으로 찾아와 주신 것입니다.
구약에서 이미 주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통하여 나를 만나주시기 위하여 먼저 찾아 오셨
습니다 (민 17:4). 그 언약궤 안에는 첫째,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고 둘째, ‘십계명의 두
돌판’이 있었고 셋째, ‘만나를 담은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이 세가지는 ‘지식’으로 우리를 찾아
오신 하나님이 아닌 나를 살리는 ‘빵’과 ‘떡’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typology)였습니
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하나님의 언약궤’는
배고픈 거지요 죄인인 나를 사랑으로 찾아와 나를 살리시고 나와 함께 사시는 예수님의 모형
입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Sung Kee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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