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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6일: 나도 딸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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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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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안디옥 교회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한인장로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제가 30 여 년 전 ‘이민 설교학’으로 밴더빌트 대학교에
박사과정을 공부하러 왔다가 코스웍이 마치는 1년 동안 교육목사로 섬겼던 교회였습니다. 와
보니 그때 계시던 목사님과 장로님 등 여러분이 벌써 천국에 가시고 80대 중반의 장로님 한
가정과 집사님 한 분은 청년이었는데 30여 년 전 너무 힘들고 어려워 밤에 건물 청소를 하면
서 그래도 믿음으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만나 뵈니 큰 식당을 경영하는 사업가가 되셨습니다.
그분들과 옛날 일을 나누며 30여 년 세월 동안에 인걸은 가고 없었지만 남는 것은 말씀과 믿
음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성 이어령 박사가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요. 내 딸하고 대화하다
보면 딸은 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대로 산대요. 나 같은 지성인이 보면 광신자 같다
했는데 사실은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요. 한번이라도 어령아, 어령아 하고 말 해 주신
다면 나도 모든 것을 포기 할 수 있을 거예요. 지난 시절 나의 지성적 작업을 모조리 던져 버릴
수 있다고요. 그런데 아직은 안 들려요. 아직은....그러나 살다 보면 주님의 음성을 들을 날이 오
겠지요...’
살다 보면 우연히 들리는 것이 하나님의 음성일까요? 다메섹에 가던 사울이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살다 보면 나도 그렇게 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요. 주님이 나를 택하시
면... 그러나 내가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확실한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계시기 때문
입니다.
30여 년 만에 다시 뵙게 된 80 중반이 되신 장로님 내외분은 지난 30년 동안에 매일 새벽
기도를 계속 하시며 교회를 지키셨다고 합니다. 한가한 분이 아니라 교회에서 최고로 바쁘셨
던 의사 선생님 장로님 부부 이신데 새벽기도에 매일 나오셔서 말씀을 들으며 주님 말씀에 순
종하며 오늘까지 교회를 지켜 오셨답니다. 숱한 좌절 속에서 청년의 때에 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여기까지 왔다는 사업가는 30 여 년 전의 제 설교의 제목과 내용까
지 거의 암송하고 있었습니다. 83세 되신 내쉬빌 한인회장께서 집회 첫날 찾아오셨습니다. ‘호
목사님이 인도하시던 성경공부 반에서 예수님 만나고 새사람이 되었잖아요?!!’ 장년 영성 훈련
이 오늘로 등록 마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역을 많이 하시는 분들일수록 말씀을 통
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역합시다. 말씀에 가까이 함이 나의 복입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Sung Kee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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