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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6일 안디옥칼럼: 고급 주택가와 마리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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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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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L.A의 가장 부유한 지역중의 하나인 Valley 지역에서 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숙소가 있는 주변은 신도시로 개발되어 정말 아름답고 깨끗하고 고급화로 건설되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인들도 L.A 다운타운에서 사업하고 돈을 많이 벌면 도심에서 멀찍이 떨어진 이곳에서 많이 정착하여 산다고 합니다.
웬만한 싱글 하우스는 작은 집 같아도 1백만불이 넘는다고 합니다. 전도사님 한 분이 숙소 바로 앞의 아파트에서 살고 계셨고 교회까지 오고 가는 라이드를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원베드룸의 한달 월세가 2천불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전도사님이 저녁에 해가 지면 아파트 창문을 열어놓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인즉 주택가와 상가 사방에서 피워대는 마리화나 냄새 때문에 절대로 창문을 열지 못하고 산답니다.
이미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마음대로 사고 팔고 피우고 살아가는 이곳은 캘리포니아의 L.A입니다. 미국 50개주 중에 경제적으로 가장 부요하여 전 세계 모든 나라와 함께 겨루어 경제력이 세계 8위에 오른 곳이 캘리포니아주 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렇게 부요한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독립하여 한 나라로 살겠다고 주장하여 온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동부에 살다가 가끔 캘리포니아 주에 오면 동부와 다른 점들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동부와는 적어도 10년 이상 문화가 앞서가고 특별히 자유주의의 물결이 넘쳐납니다. 좋은 장점은 인종차별도 거의 없고 다민족이 다 함께 어울려 삽니다. 또한 격식을 차리지 않고 아주 자유 분방한 문화적인 색채가 짙어서 전위적인 예술의 발전이 빠른 곳입니다.
반대로 자유주의의 물결은 전통적인 고유의 미풍양속과 장점들을 모조리 때려부수고 그야말로 개인주의의 천국이 된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햄버거 파는 가게에 가보아도 이제 화장실은 ‘남여 공용’ 화장실입니다. 공립학교에서는 남성, 여성의 전통적인 성구별의 벽을 이미 넘어 동성애, 성전환 수술자 등이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공립학교의 성교육은 남녀간의 성교육의 차원을 이미 넘어 동성애간에 어떻게 성생활을 할 수 있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리화나의 합법화는 이미 앞서서 통과시키고 이제 고급주택가에서는 창문을 열어놓지 못할 정도로 길거리 카페나 술집이나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어대고 있는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 장로님은 식사중에 캘리포니아가 독립하여 미국에서 떨어져 나가야 정신차리고 돌아 올 것이라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등 따습고 배부르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힘들게 살지만 주님과 동행함이 축복입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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