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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8일 안디옥칼럼: 강남의 족집게 강사와 아비가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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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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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4:15-16). 세상에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남을 가르치는 선생들은 참 많습니다. 그러나 아비는 많지 않습니다. 교사나 선생님 중에 훌륭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입니다. 사표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교사와 아비의 다른 점을 그 뜻을 잘 깨닫기 위하여 비교하여 봅니다. 절대로 훌륭한 교사, 선생님들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아비’처럼 사는 자신을 본받으라고 합니다. 우리가 아비와 어미의 심장과 심정 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가장 훌륭하게 가르쳐서 일류대학에 잘 진학하게 하는 ‘강남의 족집게 강사’를 가르치는 사람의 대표성을 가지고 아비나 어미와 비교하여 봅니다. 첫째, 강남의 족집게 강사는 돈을 목적으로 잘 가르치고 돈을 받지만 부모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돈을 드려서라도 자식을 양육합니다. 둘째, 강남의 족집게 강사가 교실에서 지식의 전달자라면 부모는 사랑으로 전인적인 양육을 합니다. 셋째, 강남의 족집게 강사는 교실 밖의 삶에서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인 책임감이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24시간 전 생애에 자식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인 책임감 으로 삽니다. 넷째, 강남의 족집게 강사는 좋은 대학에만 들어가게 하지만 부모는 자식을 낳습니다. 생명을 낳습니다.
아비는 자식 앞에 가장 약합니다. 세상적으로 떵떵거리는 영웅호걸이나 권력자나 장군도 자식 앞에서는 스스로 약해집니다. 자식을 살려서 훌륭한 사람을 만들어 보려고 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스스로 약자가 되사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사도 바울이나 주의 종들은 아비의 심정으로 성도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려 스스로 약자가 되어 삽니다. 스스로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만물의 찌끼같이 되는 이유는 아비의 심장과 심정으로 살려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남기신 말씀 중에 ‘신앙생활이란 잘 살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잘 죽기 위하여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비는 자식들이 옳게 살고 바르게 살고 죄를 짓고 살지 않게 하려고 버리운 자처럼 약하고 죄 있는 것을 자꾸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약한 것만 자랑한다고 하였습니다. 죄인의 괴수로 잘못 살은 삶을 자랑합니다. 성도들이 바르게 살게 하기 위한 자신을 버립니다. 내가 나의 잘난 것만 자랑하면 자식들은 따라오지 못함을 인하여 오히려 실족합니다. 나를 버리면 자식이 옳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선생’이 아닌 ‘아비’로 살아갑시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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