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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4일 안디옥칼럼: 점으로 살지말고 선으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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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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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점이 아닌 선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개 점을 찍으며 삽니다. 대학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점입니다. 좋은 직장 얻습니다. 점입니다. 고시 패스 합니다. 점입니다. 의사가 됩니다. 그 한 점 한 점을 우리는 성공이라고 합니다. 고시 패스하고 판 검사가 되고 의사가 된 것이 점을 찍어 성공했다 합니다. 그러나 달성하고 도달한 점 만이 성공이 아닙니다.
대학에 합격하여 점을 찍어 성공한 것 같은데 대학 생활이 엉망입니다. 판 검사가 되어 성공한 것 같았는데 뇌물 먹고 감옥에 갔습니다. 차라리 그 성공했다는, 무엇인가 이루고 달성했다는 그 점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뻔한 사람이 많습니다.
대학에 합격하여 들어갔다면, 고시에 패스하고 판검사가 되었다면,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 점으로 끝나서 나의 인생이 잘되지를 않습니다. 그 점 점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대학에 합격한 날부터 더 전문적인 공부를 열심히 하여 실력을 기릅니다. 판검사가 되고 난 후부터는 더욱 청렴결백하게 살아서 양심적인 법관으로 살아갑니다. 의사가 된 것 자체가 성공한 것이 아니라 의사가 되고 난 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약하고 병든 자를 살리기 위하여 살아갑니다. 점은 선으로 연결되어 진행되어야 합니다. 점이 점으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무엇이 되었다는 성공적인 점을 찍었다면 이제 그 정체성에 맞는 삶을 ‘짧아도 굵게’살아가는 선으로 진행하고 발전하고 그어 나가는 그 과정 과정들이 내가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점을 찍었다고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이게 내가 어떻게 하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 나의 정체성에 맞는 삶을 선으로 그어 나가야 하는가?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의 말씀은 이제 구원받고 능력 받은 점을 찍었으면 거기서부터 선을 그어 지속적이고 진행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음성입니다.
선의 끝은 바로 시작점입니다. 이스라엘에서부터 점을 찍어 시작된 복음의 역사의 끝은 바로 첫 출발점이었던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이 선교의 선의 출발점이었고 그 출발점이 이제 끝이 됩니다. 우리에게 땅 끝은 예루살렘입니다. 우리에게 땅 끝은 나의 삶이 시작된 가정입니다. 나의 삶의 땅 끝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그어오며 살았던 나의 교회입니다. 나의 땅 끝을 발견하는 주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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