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10월 29일 안디옥칼럼: 종교혁명 500주년이 나의 혁명이 되게 하소서!

Home » 안디옥칼럼 » 2017년 10월 29일 안디옥칼럼: 종교혁명 500주년이 나의 혁명이 되게 하소서!
  • Oct 28, 2017
  • 16 reads

500년전 마틴 루터 목사님이 비텐베르그 대학교의 교회당 정문에 95개 조항의 ‘저항’(protest)을 적어 못을 박아 버렸습니다. 그것이 종교혁명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종교혁명은 타락한 교회를 향한 저항이었기에 어떤 학자들은 ‘교회혁명’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교회혁명’은 주님을 머리로 모시고 지체가 된 우리모두에게 나의 혁명이 되어야 된다고 저는 깨닫습니다. 그 종교혁명의 골자는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그리고 ‘오직 말씀으로’였습니다.
500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의 심령에 이러한 혁명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500년이 흐른 지금에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말씀’을 완전히 포기하고 버려야 할 세속적인 물결이 교회 안에 까지 침투하여 타락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버트 모흘러(Albert Mohler) 가 지은 ‘우리는 침묵하여서는 안된다’(We can't be silent)라는 책에서 지금 이 시대의 특징을 전무후무한 ‘도덕적 성적 혁명의 시대’(moral sexual revolution) 라고 정의합니다. 즉, 이 시대의 도덕적 성적 혁명의 물결에 우리가 2천년 동안 투쟁하며 지켜온 기독교의 모든 가치관과 진리를 이제 ‘완전한 포기와 버림’(total abandonment) 으로 대체하지 않을 수 없는 혁명의 시대를 산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믿고 성경 말씀대로, 은혜로, 믿음으로 사는 삶 전체를 포기 하여야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혁명적인 시대를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웨스트 민스터 신학대학원의 석좌교수였던 간 하배(Harvie Conn)박사는 이렇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길은 역설적으로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 밖에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in the changing world, only the unchanging word)이 유일한 답이기에 도덕적, 성적의 혁명의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위하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내가 잘한 일, 우리 교회가 잘한 일을 자랑 하는 것 보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능력으로 베풀어 주신 것들이 무엇인가를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입니다(롬 10:17). 하나님의 말씀을 목말라 하고 배고파 하는 우리의 심령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안디옥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