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10월 22일 안디옥칼럼: 가을이 깊어갈 때 사랑도 깊어갑니다

Home » 안디옥칼럼 » 2017년 10월 22일 안디옥칼럼: 가을이 깊어갈 때 사랑도 깊어갑니다
  • Oct 22, 2017
  • 24 reads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고 뉴저지 한소망 장로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도사때 처음으로, 그리고 목사가 된 후에 또 한번, 그리고 이번이 3차로 집회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만의 사역이 아니라 우리 안디옥교회에 주신 주님의 지역교회들을 깨우는 이 사역에 함께 기도하며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제는 제33회 필라 음악인 협회 정기 연주회를 통하여 많은 성도 여러분의 감성이 회복되고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통하여 큰 은혜 받으신 줄 믿습니다. 창립 23주년 기념 성회로부터 시작된 은혜의 축복이 모든 성도 여러분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안디옥교회는 소망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여러분이 한 QT반의 산행을 담은 짧은 영상을 보셨을 것입니다. 제가 얼마나 감동과 은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 전체가 모여 예배 드리고 집회에 참석하고 은혜를 받는 것도 참 귀하지만 이렇게 소그룹이 한 가족처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어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느 여전도팀도 얼마전에 그 나이 또래 성도들이 다 환갑을 맞이하기에 1일 짧은 여행을 함께 하면서 소그룹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집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은 것을 이제는 주변의 성도들과 함께 진솔하고 진실 되게 나누는 모습이 저로 말미암아 큰 소망을 갖게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제가 자주 가지 못하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탁구장에 가서 성도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였습니다. 일단 탁구장에 들어가면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 등의 구별이 다 없어집니다. 아무런 격식이 없고 체면치레도 없고 자신을 내세우는 것도 없이 얼마나 많이 웃고 얼마나 많이 성도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는지 모릅니다. 진정한 교제는 소그룹으로 모일 때 극대화 되는 것을 체험하며 살아왔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갑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도 더 깊어갑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향한 사랑도 더 익어 갑니다. 테니스를 치는 몇 분들은 함께 운동을 하면서 더 가까워 집니다. 나이 좀 드신 한 남자 전도팀은 자전거를 함께 타면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욱 하나되어 갑니다. 많은 사역으로 성도들이 일하다가 지칠 수도 있지만 이런 소그룹을 통하여 나누는 진실된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줍니다. 가을이 익어가면서 우리들의 사랑도 깊이 그리고 풍성하게 익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안디옥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