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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6일 안디옥칼럼: 사랑하는 안디옥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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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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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중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 주일 저의 어머니가 88세를 사시고 천국에 평안히 입성하셨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저녁 비행기로(월요일 새벽) 한국으로 나갔더니 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화요일 오전 11시 부터 시작되는 입관 예배에 정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금은 교회에서 장례예배를 드리지 않고 대개 병원에서 3일 동안 조문을 받으면서 입관, 발인 예배를 드리더군요. 유가족은 3일 동안 밤을 꼬박 새면서 조문객을 받더라구요. 한국에 나와 계신 안디옥교회 출신 성도님들과 선교사님들도 많이 조문하여 주셨습니다.
수요일 아침에 병원에서 발인예배를 드리고 바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화장장으로 갔습니다. 유골을 수습하여 함에 넣어 가지고 납골당이 있는 추모공원이 1시간 거리에 있어서 거기 까지 가서 어머니의 유골을 안치하며 하관예배를 드렸어요.
각 곳에서 모인 일가 친척들을 실로 오랫만에 만나서 하관예배 후에 마지막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수요일 오후 12:30분에 모든 장례 일정이 마쳐지고 바로 그곳에서 가족들과 작별하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니 수요일 밤 11시가 되었어요.
기도로 평생 자식을 위하여 눈물로 씨를 뿌리신 어머님 앞에 슬픔의 눈물보다는 한없는 감사의 눈물이 많이 흘렀습니다. 부족한 종을 위하여 저희 부부를 한국으로 보내주시고 뒤에서 기도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힘을 주신 모든 성도 여러분께 한국에 계신 저의 모든 가족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성도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더욱 더 정진하여 맡겨주신 사명 끝까지 감당하는 여러분의 담임목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겠습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과 기도에 다시 한번 온 가족을 대신하여 감사 드립니다.
돌아오자 마자 지금 토론토에 있는 큰빛교회에 와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임현수 목사님이 2년째 부재하고 계신 교회에서 성령의 크신 위로와 능력이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여러분들과 육신으로는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기도로 하나되는 복된 주님의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합니다.

- 호성기 목사, 오은혜 사모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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