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는 마지막 말세의 특징과 맞아떨어진다. 사람들이 점점 악해지고 사나워진다 (딤후 3:3). Netflix를 통하여 소위 대박 난 ‘오징어 게임’에서 이 시대 인간 의 잔인함의 극치를 본다.옛날에는 알지도 듣지도 못하였던 전쟁의 실제 상황을 전 세계가 안방에서 실시간으로 다 보 고 산다. 악하고 잔인한 인간 죄성의 실체를 본다. 그와 동시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저 들을 아무 대가 없이 돕는 선하고 착한 수많은 사람을 본다. 그 선함을 우리는 말하는 것인가?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선한 선…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많은 사람이 디지털에 자신을 맡기고 산다. 휴대전화가 없으면 못 산 다. 밥상에 앉은 가족들이 식사하면서 각자 휴대전화를 보고 사는 시대다. 가족 간에 대화도 휴대 전화로 한다. 삶을 휴대전화에 맡겼다.SNS와 수많은 앱과 플랫폼을 통하여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점들이 말할 수 없이 많 다. 선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반대로 많은 사람이 죄성으로 말미암아 ‘육체의 일’에 빠져 중독이 되게 한다.‘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 쟁과 시기…
인간의 피에 오염되어 흐르는 죄성 중의 하나는 내가 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 믿 지 않는 것이다. 오늘의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는 그것이 극대화되었다. 스마트 폰 과 SNS가 구원 자, 구세주가 되었다. 디지털로 검색이 되지 않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절대로 믿지 않는 다.내가 전도하였던 한 유전공학 박사는 ‘목사님 뭐 성경 말씀으로 이렇게 저렇게 복잡하게 말씀 하지 마시고 저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세요. 나에게 하나님이 검색되면 그러면 제가 믿고 다음 주 일부터 아내와 남매 자녀 데리고 교회에 나가지요’ 그러나 불행하…
인간은 죄인이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오늘의 디지털 바벨론 시대까지 세상은 많이 변했다. 그 러나 사람은 죄인 그대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죄인된 인간의 특징 중의 하나는 ‘참지 못함’이다.첫째, 정욕을 참지 못한다. 하와는 동산 중앙에 있는 열매를 보고 참지 못했다. 보암직도, 먹음 직도,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에덴동산의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다. 아담에게도 주었다. 죄가 코로나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전염된다. 모든 인류에게 오늘도 흐르는 죄성이다. 참지 못한다.다윗도 한밤중에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정욕을 참지 못하였다. …
예수님은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르다’(요14:27)라고 선포하셨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내가 손해 보지 않고 나의 평안만을 위하여 이기적으로 살 때 찾아진다.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을 위하여 쌓아놓은 것에서 평안을 찾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날 밤에 하나님이 그 의 영혼을 부르시면 그가 누리던 평안도 끝이라 하셨다. 이렇게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세상이 주 는 평안은 일시적이요 잠깐일 뿐이다.그래서 예수님은 화평이 아닌 ‘검’을(마10:34), 평안이 아닌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하셨다 (눅 12:49). 그래서…
오늘도 많은 사람이 온라인에 들어가 기쁨을 찾고 있다. 디지털이 바벨론이 된 이 시대에 그 속에 들어가면 내가 원하는 것을 금방 얻을 수 있다. 유익하게 하는 정보도 많이 있어 선용하면 많은 유익이 된다….그러나 모든 인간의 피에 흐르고 있는 정욕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이 ‘먹음직도 하고 보암 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들’을 따먹는다. 하나님이 싫어하심이 분명한데도 나도 먹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 죄는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하고 빠르게 퍼져 나간다. 그러나 그렇게 얻는 기쁨의 특징은 순간적이요 …
디지털 바벨론 시대에 교회가 점점 교회다움을 잃어가고 있다. 바나 리서치의 대표 데이빗 키네만이 지적한 것 중의 하나가 나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교회가 성도들에게 너무 작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왜? 성도들이 너무 바쁜데, 특별히 코비드 19으로 말미암는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성도들이 뒤 로 물러가 침륜에 빠져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목사와 교회는 성도들 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성경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냥 교회에 나오기만 해도 된다고 한다.벌써 20여 년 전에도 체험하였던 일들이다. 예배 …
바나 리서치 대표 데이빗 키네만은 이 시대를 디지털이 최고의 권력을 가진 바벨론이 되어 다스리는 시대라고 특징지었다. 그에 의하면 이 시대는 디지털에 의한‘나의 상품화’와‘예수의 상 품화’가 이루어지는 시대다.‘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디지털의 모든 플랫폼에 들어가면 친절한 가이드 라인이 제공된다. 나 개인의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라고 한다. 즉, 나의 페르소나(persona)를 내가 선택하여 창조하 여 ‘나 중심’으로 살게 한다. 내가 나의 정체성을 선택하기에 ‘선택적 정체성’이라 부른다. ‘예수님의 상품화’가 무엇일까? 이 시대…
시대가 사람을 낳고 사람이 시대를 낳는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새 사람이 새 시대를 연다고 선포합니다. 오늘날 디지털 바벨론 시대라는 난세에 새 시대를 열 새 사람 은 과연 누구일까요?성경은 새 시대를 여신 새 사람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선포합니다. 그 예수님을 심 령에 영접하여 주인 삼은 사도 바울 같은 사람이 새 시대를 열 새 사람이라고 선포합니다. 즉, 예수님의 사람이 새 시대를 엽니다.예수님이 죄인의 대명사였던 세리의 집에 들어가 교제하셨습니다. 의인이 어떻게 죄인과 상종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예수님…
예수님의 심령이 가장 괴로웠던 때 중의 하나가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아셨을 때였다. 제자 들은 누구일까 하고 서로를 의심하였다. 예수님은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주며 그가 하고 싶 은 일을 하라고 했다. 유다는 그 떡 조각을 받고도 예수님을 팔려고 한밤중에 밖으로 나갔다.그가 나간 후에 예수님은 바로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주셨다. 새 계명이 있다면 옛 계명이 있었다. 옛 계명은 율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다. 유다나 베드로처럼 다 못 지켰다. 율법을 지킬 수 있게 예수님은 새 계명을 주셨다. 내가 지킬 수 없는 율법을 다 완성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