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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칼럼

2023년 5월 28일: 대학교로 떠나는 캠퍼스 전문인 선교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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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 23-05-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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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역사적인 GPGM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립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신들이 진학하는 대학교에 캠퍼스 전문인 선교사로 우리 자랑스러운 자녀들이 파송 받아 떠나는 날입니다. 


 제가 꼭 있어야 하는데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너무 자랑스럽습 니다. 또한, 자녀들을 떠나보내며 기도와 사랑으로 후원하여 오신 부모님들과 안디옥 5교회 모든 성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와 아내는 어제 토요일에 개원한 한국의 선교센터 개원과 PGM 한국 본부에 소속되어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연장 교육을 위하여 지금 한국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가 한국 평택에 있는 평택 대학교 후문 바로 앞 3층 건물의 3층에 오픈한‘PGM 꿈디 라 비젼센터’(PGM 꿈꾸는 디아스포라 선교센터)에서 4천 명의 평택 대학생들의 오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코비드 전에 수십 명의 C국 디아스포라 유학생들이‘PGM 야베스 영성 수련회’를 하던 일이 생 각났기 때문입니다. 코비드 이후로 학교는 물론 대학촌 주변의 상가도 많이 문을 닫았다가 이제 다시 열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 이제는 C국에서 학생이 전혀 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수 백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몰려오기에 한국본부에서는 지금 베트남 학생들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 니다. 


 어떻게요? 김 영민 목사님의 사모님이 한국어 교사 자격증 및 디아스포라 문화사역자의 자격 증을 획득하여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베트남 대학생들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들과 친밀한 관 계 속에 복음을 전합니다. 


 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과 대화하면서 한국의 젊은이들의 민낯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 니다. 한국의 군대는 이제 18개월 근무입니다. 그런데 훈련소에도 엄마들이 줄지어 따라오고 훈 련받는 동안에도 근처에 방을 얻어 살면서 자녀들이 외롭지 않게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다 큰 성년들을 사랑하는 차원이 아닌 과보호로 이런 정도까지 되었다 는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오늘 GPGM을 통하여 영적으로 무장하고 각 대학교에 PGM 캠퍼스 선 교사로 떠나는 우리의 자녀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훈련받은 한 사람이 훈련받지 않은 한 나라를 이깁니다. 오늘 캠퍼스로 떠나는 우리 자녀들을 축복합니다. 저들을 PGM 캠퍼스 선교사로 당당히 서게 기도하시고 응원하신 담대한 부모님들을 축복합니다. 지성과 야성의 영성이 철철 넘치는 캠퍼스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모두 함께 기도합 시다. 


호성기 담임목사 Rev.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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